1
2
3
4
 

[2014.10] ‘다음세대’ 10월호

Category
인쇄물
About This Project

children Books (가을) 코너에 키즈엠 그림책이 소개되었어요. 

 

<가을이 왔어요>

우리나라 사계절은 계절마다 특색이 뚜렷하다. 봄이면 겨우 내 움츠렸던 싹이 돋아난다. 여름에는 무럭무럭 자라 싱그러누 들판을 이루고, 가을이면 빨갛고 노랗게 산을 물들이는 단풍이 있고, 겨울이면 앙상한 가지만 남아 눈보라를 이겨낸다. 이 가운데 가을. 가을이면 온 산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고, 신선한 날씨 속에서 사람들의 소풍이 이어진다. 또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는 양 볼 가득 도토리를 물고 있고, 산토끼는 하얀 옷으로 갈아입으며, 텃새들은 추위를 대비해 집을 더 포근하고 튼튼하게 만드느라 분주하다. 모든 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생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 가을이 왔어요>는 계절을 주제로 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가을에 볼 수 있는 정경을 보여준다. 울긋 불긋 숲 속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아이들을 잘 익은 사과를 담아 소풍을 떠난다. 나무 위에서는 다람쥐가 놀고, 들판에서는 허수아비가 눈을 찡긋 거린다. 가을의 풍요로운 모습을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를 담뿍 넣어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풍성한 가을의 기분을 느껴보자. 

 

<가을이 계속되면 좋겠어>

겨울잠 자기 싫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낙엽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이 찾아온다. 겨울이 오면 아기 곰은 가족들과 굴 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야 한다. 하지만 좀 더 놀고 싶은 아기곰은 엄마 곰이 찾지 못하게 숲 속의 커다란 나무뒤로 숨었다. 그 곳에서 만난 아기 다람지, 아기 두더지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기 곰은 겨울잠을 자지 않고 친구들과 오랫동안 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