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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활동소식

Dream 활동소식

키즈엠의 Dream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키즈엠은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꽃 피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희망드림] 강남 보육원 봉사 활동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7-20 11:13
조회
423
"매일 이 상자를 열어보면서 한 번도 텅 빈 박스로 남아 있는 적이 없었어요..."

여러분, '베이비박스'를 아시나요?
아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고 맡겨달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베이비박스가 생겨 난지도 벌써 5년째라고 합니다.
베이비박스를 관리하는 담당자가 매일 상자를 열어보았을 때
아기가 없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이 세상에 안타까운 사연들은 계속 존재해왔었나 봅니다.

지난주, 키즈엠 홍보팀에서는 전국의 베이비박스를 통해 남겨진 갓난 아이들이 사회에 자립할 수 있는 18세까지 살아가는 곳,
'강남보육원'으로 간단한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그날의 따뜻했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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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한가득 들고 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서니 아름다운 봄날 하늘 속에 숨어있던 강남보육원의 전경.
아이들에게 주기 위한 선물 중 직접 포장한 키즈엠의 그림책과 손수 써내려간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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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육원'에는 현재 갓난아이부터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까지 약 100여명의 아이들이 삶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강남에서도 볕 좋고 공기 좋은 개포동 산자락에 위치한 강남보육원의 아이들에게 선물할 키즈엠 도서와 편지를 포장하고,
기타 생필품 등을 구입해 오후 근무를 마치고 개포동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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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보육원의 내부, 외부 모습.

이날 저희가 주로 만날 수 있었던 아이들은 3세 아이들이었습니다.
흔히 정에 굶주린 아이들은더 많이 경계하고 다소 날카로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하나같이 밝은 미소로 처음 보는 어른들의 손을 잡아주고 눈도 맞추며 저희의 시작을 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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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3세 아이 14명의 저녁 식사를 도와주고, 선물한 도서를 읽어주며 즐거운 봄날을 함께 했습니다.
아직 글자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나이라 책을 반가워할지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책을 받아본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아이들에게 우리의 책은 활자의 모음집이 아닌 그림으로 만나는
또 다른 세상인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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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잘 때 저희가 쓴 카드 메시지를 모두 읽어주셨다고 합니다.


흔히 단체생활을 하는 보육원 아이들은 일반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느리다고 합니다.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짧은 시간이라도 좋은 자극을 함께 하며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교육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활동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저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좋은 추억이 되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놀아주다보니 어느새 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뒤로 한채, 그보다 더 아쉬운 저희의 발걸음을 떼어야 했습니다.
지나가던 일곱살 정완(가명)이 역시 저희와 책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니 수줍게 물었습니다.
“우리 또 몇 밤 자고 만나요?”
저희는 정완이를 만나러 또 보육원에 갑니다. 한번 만난 아이들의 눈망울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키즈엠은 앞으로도 도서 기증 및 각종 후원 활동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보육원 봉사는 한달에 한번씩 매달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아이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찾아 실행해나갈 예정입니다.
이것이 바로 키즈엠이 꿈꾸는 교육이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키즈엠의 꿈,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